NICU(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간호사로 일하며 미숙아들에게 하루 목표량을 채워가며 수유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아이가 배불러 고개를 돌려도 억지로 먹여야 했던 그 순간들이 지금도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그때 저는 결심했습니다. 제가 직접 아이를 낳는다면, 절대 양에 집착하지 않겠다고.젖병 선택, 처음부터 '풀세트' 사면 후회합니다임신 중에 '국민 젖병'으로 불리는 제품을 10개씩 사두는 분들을 자주 봤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렇게 하려 했는데, 직접 겪어보니 아이마다 구강 구조가 달라서 맞지 않는 젖병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아래턱이 살짝 들어간 아이는 유륜부(젖꼭지 아랫부분의 넓은 부분)가 넓은 제품보다 슬림한 형태를 훨씬 편안해하기도 했습니다.처음에는 1~2개만 사서 아이의 반응을 보고 추가 구매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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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26. 2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