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일할 때, 카시트 없이 퇴원하려는 보호자분들께 "아이를 데려가실 수 없습니다"라고 직접 안내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카시트의 중요성은 이제 대부분 아시지만, 제가 현장에서 실제로 본 장면들은 조금 달랐습니다. 알고는 있는데, 제대로 하고 있지 않은 경우가 훨씬 많았습니다.카시트 탑승 방법, 알고 있다고 착각하기 쉽습니다솔직히 저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아이가 너무 울고불고 할 때, 아주 가까운 거리라는 핑계로 벨트를 풀어준 적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부끄럽지만, 그만큼 올바른 탑승 습관이 생각보다 잘 지켜지지 않는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제가 특히 자주 목격했던 장면은 두 가지였습니다. 하나는 속싸개를 칭칭 감은 채 카시트에 태우는 경우, 다른 하나는 하네스(harness)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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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4. 15:20